나스닥이 1.40% 올랐습니다. 최근 20거래일 일간 변동폭 대비 평소의 1.9배 수준으로, 이번 미국장에서는 이 움직임이 가장 두드러졌습니다. 비트코인도 5.49% 급등했고 VIX는 5.86% 하락해 위험자산 선호가 강하게 나타난 하루입니다.
나스닥 급등을 만든 시장 조합
금리와 달러가 함께 내려 성장주에 불리한 할인율 부담이 완화됐습니다.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4.76%로 3.4bp 하락했고 달러지수는 98.98로 0.58% 내렸습니다. S&P500은 7,747.71로 1.06%, 다우는 53,686.11로 1.18%, 러셀2000은 2,968.27로 0.51% 상승했습니다.
금은 4,518.60달러로 3.49% 올랐고 WTI는 91.76달러로 0.82% 상승했습니다. 금과 비트코인이 동시에 오른 점은 안전자산과 위험자산 수요가 함께 커진 조합으로 읽힙니다. The Wall Street Journal은 미국 고용지표를 앞두고 금 선물이 상승했다는 제목을 제시했습니다.
섹터는 동반 상승, 뚜렷한 로테이션은 없었다
섹터 대부분이 함께 올라 특정 방향으로 자금이 이동했다고 보기는 어려운 분포입니다. 다만 상승 상단에는 금융·경기소비재·기술이, 하락 하단에는 필수소비재·소재·에너지가 자리했습니다.
| 구분 | ETF | 등락 |
|---|---|---|
| 상승 상위 | 금융(XLF) | +1.54% |
| 상승 상위 | 경기소비재(XLY) | +1.39% |
| 상승 상위 | 기술(XLK) | +1.30% |
| 하락 하위 | 필수소비재(XLP) | -0.32% |
| 하락 하위 | 소재(XLB) | -0.62% |
| 하락 하위 | 에너지(XLE) | -0.74% |
한국장에서는 엔비디아 신호가 먼저다
엔비디아는 +1.80%로 마감해 마이크론의 +0.22%보다 강했습니다. 국내 AI·반도체 밸류체인에는 우호적인 신호지만, 메모리 관련주로의 전이 강도는 제한될 여지가 있습니다. 코스피 갭 강세의 가장 현실적인 조건은 나스닥·SOX 강세와 반도체 대형주 동반 상승이 이어지는지 확인하는 것입니다.
메가캡에서는 테슬라 +5.42%, 마이크로소프트 +2.68%, 애플 +1.00%였습니다. Stocktwits는 사이버캡 출시 행사를 앞둔 테슬라 주가 상승과 과거 패턴을 근거로 한 펀드매니저의 매도 전망을 함께 다뤘고, Investor’s Business Daily는 목요일 행사에서 예상할 내용을 전했습니다.
다음 한국장에서는 나스닥의 상승폭 자체보다 엔비디아와 마이크론의 온도차가 좁혀지는지가 갭 방향을 가를 가능성이 가장 큽니다. 금리 반등이나 VIX 재상승은 이 강세 가정을 약화시키는 확인 신호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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