지난주 국내와 미국
지난주 코스피는 -5.39%로 6,625.93에 마감했고 코스닥은 -0.11%였다. 반면 나스닥은 +0.64%, S&P500은 +1.15% 올랐다. 코스피와 나스닥의 등락률 차이는 6.04%p였다.
국내와 미국 증시는 반대 방향으로 움직였다. 코스피가 코스닥보다 훨씬 많이 내려 국내 안에서도 차이가 컸는데, 이는 하락이 특정 종목군에 집중됐을 가능성을 보여준다.
미국은 어떤 업종이 올랐나

미국 11개 업종 중 9개가 올랐다. 유틸리티(+3.97%), 필수소비재(+3.60%), 에너지(+3.60%)가 가장 많이 올랐고 기술(-0.52%)과 반도체 지수(SOX, -4.30%)는 내렸다. 11개 업종 모두 코스피보다 성과가 좋았다.
지난주 미국 자금은 유틸리티나 필수소비재 같은 경기를 덜 타는 업종과 금융·경기소비재 쪽으로 더 많이 몰렸고 기술·반도체는 덜 올랐다. 미국 업종 전체가 코스피보다 나았다는 점은 지난주 하락이 국내에만 해당하는 현상이었음을 보여준다.
| 지표 | 지난주 마지막 | 주간 등락 |
|---|---|---|
| 원/달러 | 1,342.99원 | -1.29% |
| VIX | 14.84 | -3.07% |
이번 주 일정
이번 주(10월 12일~16일) 국내 증시 휴장일은 없다. 다만 미국 노동통계국(BLS) 일정으로는 10월 14일(수) 08:30 ET(한국 21:30) 9월 CPI·실질임금, 15일(목) 08:30 ET PPI, 16일(금) 08:30 ET 수입·수출 물가 발표가 잡혀 있다.
특정 국내 이벤트가 없는 주라도 CPI·PPI처럼 물가 지표가 나오면 금리 기대를 다시 흔들 수 있다. 지난주 코스피 하락과 미국 상승의 방향 차이가 이번 주에도 이어지는지와 함께, 수요일 밤 CPI 반응을 같이 보면 된다.
이번 주 확인할 것
변동성지수(VIX·시장이 느끼는 불안의 크기)는 지난주 14.84로 -3.07% 내렸다. 원/달러 환율은 1,342.99원으로 -1.29% 내렸다. 코스피는 6,625.93에서 한 주를 마쳤다.
VIX가 낮은 수준이라는 것은 미국 시장 전반의 불안감이 크지 않다는 뜻이다. 원화가 강해진 흐름이 이어지는지는 외국인 자금의 방향을 짐작하는 데 도움이 되고, 코스피 6,625선은 추가 하락 여부를 볼 기준점이 된다.
VIX가 낮게 유지되고 원화 강세가 이어지면 지난주 미국 증시의 상승 분위기가 계속될 가능성이 크다. 반대로 VIX가 다시 오르고 코스피가 지난주 종가 아래로 더 내려가면 국내 하락이 이어질 가능성을 열어둬야 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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